[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소한 여름까지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를 원하고 있으며, 1월 이적도 현재로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1988년생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27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제 레반도프스키와의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반도프스키가 이제는 하락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나이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아직까지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없지만 지금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면 레반도프스키가 아닌 다른 선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와의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레반도프스키의 향후 행선지가 매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선수로 뛸 수도 있지만 만약 다른 팀으로 이적을 고려한다면 한국 팬들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레반도프스키에 관심을 가진 팀 중 하나가 손흥민이 있는 LAFC이기 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는 2주 전 독점 보도라며 "레반도프스키를 위해서 세계적인 경쟁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레반도프스키를 원하고 있는 구단들의 목록을 전했다. 코누르는 페네르바체,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 나스르, 알 힐랄, 네옴 SC, 인터 마이애미, LAFC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유럽 구단 3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HERE WE GO'를 외치는 것으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15일 개인 SNS를 통해 "레반도프스키는 1월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은퇴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 6월까지는 바르셀로나에 완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후에는 결별하거나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며 레반도프스키가 새팀을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에 여전히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계약은 다음 여름에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가 이제 은퇴를 앞두고 황혼기를 보내고 싶다면 미국행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원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미국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다면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전력인인터 마이애미를 뛰어넘는 전력을 갖출 LAFC다. 레반도프스키는 손흥민보다도 4살 많지만 현재 기량은 여전히 월드클래스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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