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울산에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축산 농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는 지난 25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 관련 축산 관계시설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돼지사육 농가와 도축장 거점 소독시설 등 축산시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정밀검사 1천204건을 실시해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돼지 축산 농가의 관심과 노력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내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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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