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유정(26)이 극중 공개열애에 대해 답했다.
김유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최자원 반지운 극본, 이응복 박소현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김유정은 극중 아진과 인강(황인엽)의 '요란한' 공개열애를 언급하면서 "촬영을 하면서 '괜찮나' 싶기는 했는데, 드라마적 요소로 보여지게끔 한 것 같기도 하다. 아진이라는 인물이 원래 계획이 그렇게 공개적으로 뜨겁고 화려하게 연애할 것이라고 하잖나. 그걸 노렸던 것이기 때문에 표현된 게 아닌가 싶다. 그런 것으로 인해 인강과의 관계성이나 할머니와의 관계성, 감정들이 나오면서 사건의 전개가 극대화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특히 '친애하는 X'에는 인강이 팬들을 상대로 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여자친구인 아진을 소개하면서 "내가 얘를 많이 좋아해. 우리 아진이 예뻐해줘"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기면서 많은 이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이에 대해 김유정도 "그거는 좀. 그렇게까지는 좀"이라면서 "'라방'까지는 오버였다"며 웃었다.
이어 김유정은 "그런 장면이 나올 때 캐치할 수 있는 부분은 허인강은 백아진에게 정말로 빠져들고 있고, 이렇게 엮였다는 것을 표현하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아진이가 백아진이 허인강을 자기 바운더리 안으로 끌고오는 과정이 길지 않았다. 자세히 보여지지도 않았고 허인강이 그런 모습으로 인해 아진이가 정말 제대로 이용하려고 이런 과정을 보냈구나, 하는 걸 보여준 장면이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티빙에서 3주 연속 주말 신규구독기여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순위에서도 선전 중이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23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비키(Viki) 3주 연속 1위, 일본 디즈니+ 최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스타즈플레이(StarzPlay)를 통해 최고 2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기에 HBO Max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시아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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