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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어시스트-페덱스, '엑시트 캠페인'으로 CSR필름페스티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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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와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가 함께 추진한 '엑시트(EXIT) 캠페인'이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술 나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대표와 이종권 K리그어시스트 사무국장이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함께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은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된 국내 대표 CSR 시상식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업·사회적기업·시민단체 등 총 22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엑시트 캠페인'은 K리그 경기장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관중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경기장 출입구, 복도, 벽면 등에 'EXIT' 비상 대피 표지판을 설치하는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는 FC안양의 홈경기장 안양종합운동장에 총 9개의 'EXIT' 표지판이 추가 설치됐다.

또한, K리그 경기 당일 전광판에는 'EXIT' 표지판 위치와 대피로 정보가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관중이 즉각적으로 탈출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세계를 책임감 있게 연결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페덱스의 노력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페덱스는 사회적 책임 활동이 경영 전략의 핵심이라 생각하며, 이는 곧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지역 사회에서 K리그 어시스트와 함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페덱스의 핵심 가치를 더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