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전원주가 연하남과의 데이트가 성사됐다.
28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나는 솔로~ 최초 공개! 87세 전원주 연하남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에 다녀온 전원주. 제작진은 "거기서 연락이 왔다.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남자분이 계신다더라"라고 말해 전원주를 놀라게 했다. 전원주는 "몇 살이냐. 동갑이면 좋고 동갑보다 몇 살 어려도 좋다"고 했지만 1958년생이라는 이야기에 "너무 어리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원주는 1939년생.
제작진은 "맞선처럼 만나는 게 아니라 선생님의 엄청 팬이라더라. 우리 유튜브도 보고 결혼정보회사에서 연락도 받아서 팬으로서 뵙고 싶다더라"라고 설득했다. 이에 전원주는 "그러면 좋다"며 남성을 만나보기로 했다.
식당에 도착한 전원주. 미리 기다리고 있던 연하남은 전원주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연하남은 자신을 1959년생이라 소개했고 전원주는 "까마득한 동생이다"라고 놀랐다.
전원주는 "인상이 아주 편안하시다. 순수한 분이고 바람기가 없으시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연하남은 수입차 판매회사 사장 출신.
대화를 나누다 전원주는 "연말에 송년회 같은 거 하지 않냐. 그때 뵈면 안 되냐"고 애프터를 신청했다. 이에 연하남은 "그러자"며 "연말에 송년회하기 전에 등산이라도 하고 아니면 한식당에 가자"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애프터 약속을 한 후 전원주는 "나이는 내가 더 먹었는데 후배한테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철학을 배운 거 같다. 앞으로도 우리 인연은 영원히 같이 가면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손잡고 가는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호감을 보였다. 헤어질 때도 전원주는 "내가 반했다. 키가 매력 있다"며 직진했다.
데이트 후 제작진을 만난 전원주는 "나이가 좀 비슷하면 대시 좀 해보려 했더니 20살 차이 난다. 그게 말이 되냐. 그건 아들이다. 그러니까 김새더라"라며 아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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