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FC안양과 유병훈 감독은 2026년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안양은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대2로 비겼다. 안양은 최종전 무승부와 함께 시즌을 8위(승점 49)로 마감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 시즌 목표는 이뤘지만, 마지막 경기라는 의미보다, 마지막까지 같았다는 의미로 준비했다.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한 해였다.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는 팬들이 있었기에 잔류한 것 같다. 내년에 더 강한 안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구급차를 타고 나간 김다솔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팔꿈치 탈골과 더불어 골절까지 나온 것 같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강등 위기의 팀과 맞붙는 부담에 대해서는 "대구 입장에서는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와 맞붙는 경기였기에 부담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에 맞춰서 준비했다"고 했다.
안양은 올 시즌 승격팀임에도 불구하고 8위로 시즌을 마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2026시즌이 더 기대되는 경기력이었다. 유 감독은 "기본적으로 올 시즌 초중반까지 수비 실점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세트피스 수비도 여러 차례 실수가 나왔다. 경기 운영부터 초반에 압박을 중점을 둬야, 상대가 우리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선수 구성이나 내년 전략도 준비 중이다"고 했다.
대구=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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