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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 시즌 목표는 이뤘지만, 마지막 경기라는 의미보다, 마지막까지 같았다는 의미로 준비했다.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한 해였다.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는 팬들이 있었기에 잔류한 것 같다. 내년에 더 강한 안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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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의 팀과 맞붙는 부담에 대해서는 "대구 입장에서는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와 맞붙는 경기였기에 부담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에 맞춰서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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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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