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의 한 남성이 운전 중 차 안에서 시신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차이나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화롄현의 한 금속 공장에서 일하는 A는 최근 자신의 밴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량 내부에서 악취가 퍼지는 것을 의아해 뒤를 돌아본 순간 낯선 남성이 숨진 채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 공장 부지 안에 차량을 잠그지 않고 주차한다는 그는 사흘 만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64세 류 모씨로 확인했다.
CCTV 영상에는 류 씨가 전날 오전 공장 부지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으나, 이후 나오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그가 평소에도 예고 없이 집을 나가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은 실종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외부 상처나 몸싸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류씨가 추위를 피해 잠시 밴 차량에 들어갔다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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