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12월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서울주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빛으로 물드는 겨울정원' 전시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관객이 다양한 빛의 설치작품 안으로 들어가 빛과 색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세 점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무지개 통로'는 투명한 색 비닐 커튼으로 구성된 미로형 체험 작품이다.
'유영하는 수초'는 연두색 수초 형태의 설치물 사이를 걸으며, 물속을 유영하는 듯한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빛의 정류장'은 투명한 반구 구조 안에 금색 필름이 설치돼, 바람과 조명에 반응해 반짝이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이와 함께 5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 조명도 함께 설치해 서울주문화센터의 야외 마당을 색과 반짝임, 따듯함으로 가득 채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겨울철에도 문화가 흐르는 열린 정원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빛이 가진 따뜻함과 변화의 흐름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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