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대호의 전 직장 후배인 MBC 아나운서 박지민이 김대호에 대한 폭풍 뒷담화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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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본격 라오스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최다니엘은 여행을 앞두고 박지민을 만나기 위해 MBC 아나운서국을 찾았다. 전 직장을 본 김대호는 "와,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이 펜으로 지워진 것을 보고는 "주민등록 말소시킨 것도 아니고"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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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은 퇴사 전 김대호의 자리로 안내하며 "원래 대호 선배가 있던 자리다. 너무 깨끗해져서 못 알아볼 수도 있다. 진짜 대호 선배 자리였을 때 장난 아니었다. 먹다 만 3일 된 커피가 항상 있었다. 더러운 거 알지 않냐"고 폭로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그 형 안 깨끗하다. 그 형은 땅에 떨어진 거 주워 먹고 약간 숑콩이(반려견) 보는 느낌이었다"며 맞장구쳤고, 박지민은 "개 같다?"라며 김대호 뒷담화를 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졌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어수선한 박지민의 자리를 보고는 "대호 형 자리와 비슷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여행의 가이드로 나선 최다니엘은 "지민 씨 한테 도움 받길 원하는 게 하나 있다. 대호 형이 은근히 아는 게 많다. 근데 은근히 그걸 자랑하는 걸 좋아한다. 그걸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박지민은 "그런 거에 좀 말이 많긴 하다"며 다시 한번 김대호의 뒷담화를 이어갔고, 최다니엘은 "그거 하면 무조건 분량 나간다. 김대호 막는 박지민은 무조건 방송에 나간다"며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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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지민은 "그냥 멱살 잡겠다. '조용히 하세요. 아저씨'라고 그냥 하겠다"며 호응했다. 실제로 박지민은 여행 중 김대호에게 "이제 아나운서도 아니잖아", "아저씨"라고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이 여행 전 작전을 세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김대호는 "저래서 그랬구나. 얘가 돌았나 싶었다. 나한테 아저씨라고 하더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박지민은 공항에서도 김대호 저격수로 나서며 활약을 펼쳤다. 박지민은 "그 선배는 옷도 맨날 똑같은 것만 입지 않냐. 회사 다닐 때 맨날 똑같은 옷만 입고 왔다. 검은색 티 세 개밖에 없다"며 거침없이 폭로했다. 이에 전소민은 "엄청 친한가 보다"라고 말했고, 박지민은 "엄청 친하지는 않다. 사적인 대화는 거의 안 했다. MBTI도 모른다"며 부인했다.
또한 박지민은 과거 김대호와 1년 동안 매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밥을 한 번도 사준 적이 없다"고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