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함소원과 전남편 진화가 이혼 후에도 동거해 충격을 안겼다.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 후 동거하게 된 충격적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함소원과 전남편 진화는 한 집에서 사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잠옷 차림으로 나타난 진화는 운동 중인 함소원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며 마치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진화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여기서 잤다"며 "함소원이 방 쓰라고 줬다"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본 MC 이현이는 "한집에 사는 거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깊은 한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함소원은 진화와 한집살이에 대해 "왜 한 지붕 이혼부부가 됐는지 나도 진짜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만나기만 하면 언성을 높이며 다퉜고, 함소원은 집안일이 서툰 진화를 보며 "답답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가 딱 좋은 거 같다"고 조언했고, 가수 박선주는 "서로에게 너무나 상처가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한 노사연은 "나는 딸이 너무 걱정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 이듬해 딸 혜정 양을 출산했으나 지난 2022년 이혼했다. 현재 함소원은 한국에서 딸을 홀로 양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