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트레이드? 나는 핫하잖아!"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자신의 잇단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 벅스와의 미래에 대해 추측성 발언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소문은 시즌 전부터 떠돌았다. 밀워키는 시즌 아웃이 된 대미안 릴라드를 충격적 바이아웃으로 방출시킨 뒤 마일스 터너를 데려왔다.
윈 나우를 절실하게 원하는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였다.
밀워키가 부진에 빠졌고, 아데토쿤보는 부상 이후 복귀했지만, 또 다시 부상을 입었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보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 내 에이전트가 밀워키 구단과 그 문제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다면 그건 에이전트의 개인적인 결정이다. 에이전트는 원하는 대로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결국 에이전트가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에이전트와 밀워키, 그리고 다른 구단 사이에서 여러 대화가 오갈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개인적으로 벅스와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2~4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아데토쿤보는 4~6주 정도가 현실적 회복 기간이라고 했다.
아데토쿤보는 "조금 일찍 복귀한 것이 실수였다. 복귀 후에는 무리하게 힘을 쓰게 된다'고 했다.
그는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 '집에 아이들과 있을 때 TV를 켜면 멤피스, 디트로이트행 얘기가 나왔다. 솔직히 내가 지금 농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농담). 내 커리어에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나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 큰 어른들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팀에 절박함을 심어줘야 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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