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26년 함안청년창업가 지속 성장지원 사업' 참가자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에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분야는 '혁신창업형'과 '지속성장형' 두 가지다.
혁신창업형은 시제품 개발과 사업자등록 등 창업 준비 단계인 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속성장형은 이미 기반을 갖추고 영업 활동을 하는 청년 창업가가 대상이다.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이하의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원 사업에 선발되면 내년 5월까지 군으로 전입 또는 군에 사업자 등록 등을 해야 한다.
선발된 팀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개발비와 홍보비 등을 내년까지 팀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 군은 경영 교육과 홍보 전략 수립, 맞춤형 1대 1 멘토링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 수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시드'에 전자우편(seed@seedcoop.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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