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절차 등을 살펴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꺼내든 행정사무조사 카드가 무위에 그쳤다.
청주시의회는 2일 제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행정사무조사 실시안을 부결 처리했다.
재적의원 42명 중 민주당 소속 의원 19명이 찬성표를,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이 반대표,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 1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앞서 도시건설위원회 신민수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시기의 적절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비롯한 미래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해 왔다.
시는 버스터미널의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해 민간 매각을 결정하고 지난해 9월 시의회 승인을 받았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청주여객이 시에 기부채납 후 1999년 3월부터 무상으로 사용해왔다.
민간 매각에 대한 청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당시 민주당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은 무상 임대 기간 만료(오는 9월)로 조기 매각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손을 들어줬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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