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이부진(56) 호텔신라 사장이 장남 임동현(19) 군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 화면에 잡혔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과 임동현 군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의 NBA 정규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 좌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즐겼으며, 관중석 맨 앞줄에 자리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여러 차례 잡혔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베이지색 목폴라 니트에 드롭형 귀걸이를 착용한 차림이었고, 임동현 군은 회색 상의에 안경을 쓴 편안한 모습이었다. 이 사장은 스마트폰으로 경기 장면을 촬영하거나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며 경기를 즐겼다. 임동현 역시 코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도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게리 페이튼 2세가 놓친 공이 관중석으로 굴러 들어오는 장면도 연출됐다. 공이 이부진 사장 쪽으로 향하자 잠시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곧 미소를 지었고, 임동현 군은 몸을 앞으로 숙이며 어머니를 보호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부진 사장과 임동현 군이 NBA 중계 화면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골대 인근 맨 앞줄 좌석에 앉아 관람하는 장면이 중계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이부진 사장은 휴가를 내고 아들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동현 군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한 임동현 군은 평소 문과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입학 시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학 후배가 된다.
두 사람이 앉은 코트사이드 1열 좌석은 경기와 시점에 따라 약 1만2000달러(한화 약 17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