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부침이 심했던 데뷔 시즌이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지난해 데뷔 시즌을 냉철하게 되돌아봤다.
김혜성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2025년도 1년간 너무나 부족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자 사람이 되겠습니다. 1년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새해 인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5월 초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1경기에 출전,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했다. 5~6월 두 달 동안에는 타율 0.383, OPS 0.969로 공수주에 걸쳐 팀에 활약을 불어넣었지만, 7월 이후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7월 초부터 하락세를 타다 7월 말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9월 복귀 후에는 출전 양상이 들쭉날쭉했다. 그렇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돼 월드시리즈 우승을 동료들과 함께 했다. 가을야구서는 대주자로 1경기, 대수비로 1경기에 출전하는 등 존재감을 거의 없었지만, 대주자로 나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서는 연장 11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현지 매체 다저블루는 5일 김헤성의 새해 인사를 한글과 영문으로 모두 소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지난해 초 다저스는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할 때 김혜성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선수단을 더 젊게 할 수 있었고, 굵직한 유망주들도 확보했다'며 '즉각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다저스가 시즌 중반 김혜성을 콜업한 뒤 상승세를 탔고 그 스스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매체는 '김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회고했는데,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고 루키 시즌을 소화하는데 이어 설?? 만족했다고 표현했다'면서 '김혜성은 2025년 많은 물음표에 답을 해주면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슬래시라인 0.280/0.314/0.385를 마크했고, 2루수로 좋은 수비력과 함께 베이스러닝에 있어 엄청난 가치를 제공했다'고 활약상을 부각했다.
2루수로 주로 나선 김하성은 OAA(평균대비아웃) 4를 마크했고, 도루성공률은 93%에 달했다.
다저블루는 '김혜성이 루키 시즌서 가장 돋보이게 향상된 것은 장타력이다. 6개의 2루타, 1개의 3루타, 3개의 홈런을 날렸는데, KBO에서 미국으로 건너올 때 가장 중요한 의문점, 즉 장타력 부족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첫 번째 걸음을 잘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김혜성은 올시즌에도 내외야를 아우르는 유틸리티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2루수는 토미 에드먼, 중견수는 앤디 파헤스가 주로 맡고 김혜성은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로 나선다고 보면 된다.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다.
팬그래프스 예측 시스템인 스티머(Steamer)는 김혜성이 올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227타수 60안타), 4홈런, 24타점, 28득점, 11도루, OPS 0.67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당히 보수적인 접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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