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들은 단장, 아빠는 벤치코치.
메이저리그 베테랑 지도자 돈 매팅리(64)가 아들 프레스턴 매팅리 밑에서 일하게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7일(한국시각) 매팅리를 새 벤치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팅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감독이라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MLB닷컴은 '매팅리에게 야구는 가족 사업이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특별한 적은 없었다. 매팅리는 아들 프레스턴이 단장으로 있는 바로 그 구단에 합류했다'고 조명했다.
매팅리는 사실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매팅리는 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장을 떠날 계획이었다. 매팅리는 2023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벤치코치를 맡았다.
막내 아들 루이스가 매팅리의 생각을 바꿨다. 매팅리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루이스가 '아빠 멈추면 안 돼. 계속해야 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아이는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매팅리를 환영했다. 톰슨 감독은 "이 사람이 딱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의 성실함과 꼼꼼함을 잘 안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다. 우리 선수단에 훌륭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기대했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필라델피아는 매팅리를 영입하면서 벤치코치로서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다. 매팅리는 감독 경험자이며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했다. 현 코치진에 부족했던 커리어를 더해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LA 다저스 감독(2011~2015)과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2016~2022)을 거쳐 토론토 벤치코치를 역임했다.
매팅리는 "프레스턴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다.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랑 붙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같은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고 고백했다.
우려도 있다. 디애슬레틱은 '아들이 프런트 고위직인 상황에서 아버지를 코칭스태프로 영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라고 지적했다. MLB닷컴은 '매팅리가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과 소통하고 아들은 선수단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일부 선수들에게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야구운영사장은 "클럽하우스에서 부적절한 정보가 전달될까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돈과 프레스턴은 엄청난 신뢰도를 가진 사람들"이라며 걱정을 일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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