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최근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 팀 성적이 나쁜 건 물론이고, 선수 수급에서도 일이 꼬이고 있다. 작년 유로파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던 브레넌 존슨(크리스탈팰리스)을 최근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팰리스로 팔아버렸다.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를 받기로 했다. 토트넘 구단이 존슨을 보낼 수 있었던 건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가 존슨이 떠나자마자 다쳐버렸다.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 두 선수를 잃어버린 셈이다.
영국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하메드 쿠두스가 3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결장하게 됐다. 그는 지난 5일 선덜랜드전(1대1 무) 전반 19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가나 출신인 그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재개되는 4월 11일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불행하게도 쿠두스는 대퇴사두근 힘줄을 크게 다쳤다. 우리는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쿠두스를 지난 여름 웨스트햄에 이적료 5500만파운드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는 이적 이후 리그에서 2골-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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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리그 세 경기서 2무1패로 부진했다. 8일 본머스 원정에선 2대3으로 졌다. 토트넘 팬들은 선수단을 향해 야유를 퍼붓고 있다. 수비수 반 더 벤 같은 토트넘의 일부 선수들은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원정 온 팬들과 설전을 펼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7승(6무8패) 만을 거두며 중간 순위 14위에 머물러 있다. 가장 최근의 패배는 11경기 무승 기록 중이던 본머스에 당한 것이라 더욱 아쉬움이 컸다.
BBC는 토트넘의 날카롭지 않은 공격력이 팬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 자원인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랑케 같은 핵심 공격수들이 부상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경기 스탯은 토트넘의 공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의심을 뒷받침해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1부 20팀 중 가장 적은 수의 스루패스를 기록했으며, 슈팅, 기대 득점(xG), 상대 페널티 박스 내 터치 횟수에서는 리그 하위 5위권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보강하려고 한다. 자칫 슬럼프가 길어질 수도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45분 애스턴빌라와 A컵, 18일 오전 0시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 이후에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번리전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팀 분위기 전환이 시급해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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