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 이번 코번트리 시티 임대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번트리 팬들뿐 아니라 토트넘 팬들 역시 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유망주 양민혁이 시즌 종료까지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라며 '그는 코번트리가 25년 만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루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양민혁을 포츠머스에서 복귀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토트넘이 만족하는 만큼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왜 구단이 그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했는지 의아해했다. 그러나 팬들도 양민혁이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 팀인 코번트리로 향하는 것을 알고는 수긍했다.
팬들은 양민혁이 손흥민과 유사한 공격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매체는 양민혁과 손흥민의 일화도 함께 소개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이때부터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과의 비교가 뒤따랐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코번트리 시티 이적 후 인터뷰에서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는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양민혁은 이에 대해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양민혁의 합류를 기뻐했고, 그에게 몇 가지 조언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유럽에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기쁜 일"이라며 "양민혁이 팀 내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게 돼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언하자면 경기장에서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하되 너무 많이,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저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최전방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시티 감독은 성공적인 시즌 후반기를 위해 빠르고, 직선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윙어를 원했다고 한다. 이를 만족시킨 것이 바로 양민혁인 셈이다.
양민혁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한국 팬들과 토트넘 팬들 모두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다. EPL의 전설로 불리는 램파드와 양민혁의 시너지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매체는 '램파드 감독이 이 10대 천재(양민혁)를 자신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며 '양민혁에게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잉글랜드 축구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투더래인앤백은 '양민혁이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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