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재능러' 윤도영(20)이 재임대를 떠난다.
윤도영의 원소속구단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튼과 네덜란드 에이르시터 디비시(2부) 클럽 FC도르드레흐트는 10일(한국시각) 윤도영의 임대를 동시에 발표했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을 시즌 잔여 기간 동안 도르드레흐트로 임대한다. 한국 출신 윙어 윤도영은 전반기에 엑셀시오르(네덜란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친정 대전 하나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한 윤도영은 2025~2026시즌 전반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에서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엑셀시오르와의 임대를 조기에 해지하고 브라이튼으로 복귀한 후 다시 네덜란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제이슨 아이토 브라이튼 스포츠디렉터는 구단을 통해 "이번 임대가 윤도영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도영은 엑셀시오르에서 열심히 훈련했지만,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이적이 선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재임대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토 디렉터는 "윤도영이 후반기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며, 그의 성장을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윤도영은 지난달 3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2025년은 고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도르드레흐트는 올 시즌 20개팀 중 14위에 처져있다. 최저득점 공동 2위에 랭크할 정도로 득점에 애를 먹고 있다. 공격 2선에서 차이를 만들어줄 '왼발 테크니션' 윤도영을 영입한 이유로 보인다.
윤도영은 공교롭게 동갑내기 친구인 양민혁(코번트리 시티)과 '같은 테크'를 밟았다. 양민혁은 올 시즌 전반기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클럽 포츠머스에서 뛰다 이달 같은 리그인 코번트리로 재임대를 떠났다.
재임대 사유는 다소 다르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출전했다. 챔피언십 16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챔피언십 21위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반면 코번트리는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시간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EPL 승격을 노리는 강팀에서 경쟁하기로 했다. 코번트리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겨 6월에 개막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코번트리와 도르드레흐트는 2부리그에서 승격을 노린다는 것 외에 공통점은 'EPL 전설'이 팀을 이끈다는 점이다. 코번트리 감독은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 도르드레흐트 감독은 '리버풀 전설' 디르크 카윗이다. 윤도영 양민혁은 유럽파 선배들의 길을 따라걷고 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 전설' 루이스 엔리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맨시티 전설' 뱅상 콩파니,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아스널 전설' 로빈 판 페르시의 지도를 받고 있다.
윤도영은 이르면 18일 발바이크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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