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발레리나 출신이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오랜만에 발레 촬영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사고 쳤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2026년의 계획, 중요한 날을 위한 전날부터 당일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혜진은 "오랜만에 발레 관련 촬영이 있다"며 촬영을 앞두고 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그는 간단한 발레 동작으로 몸을 푼 뒤 의상 준비에 나섰고, 촬영에 필요한 토슈즈를 손질하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혜진은 "사실 작년에도 촬영 섭외와 공연 제의가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지온이 입시가 더 중요했다"며 "이제 제 춤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고사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온이 입시가 끝나자마자 업체에서 '내년에는 꼭 해야 한다'고 해서 '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촬영 당일, 윤혜진은 샵을 찾아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화려하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에 "처음 보지 않냐. 메이크업하면 좀 나아진다"며 웃었고, "카메라를 못 보겠다. 너무 나 같지 않다"고 쑥스러워했다. 제작진이 "오랜만에 본업 모먼트 아니냐"고 묻자 윤혜진은 "이제 이게 본업인지도 모르겠다. 발레는 너무 오랜만이라 무용수 시절이 기억도 안 날 정도다. 너무 떨린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윤혜진은 본격적인 촬영에 임했고, 걱정과 달리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와 우아한 몸선으로 발레리나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은 2013년 결혼, 슬하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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