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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한국 현대미술 거장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과 세계적인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나비 그림 등 이른바 '블루칩' 작가 작품을 경매에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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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작품은 구사마 야요이의 나비 그림 '버터플라이즈(TWAO)'다.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물방울무늬와 나비가 조화를 이룬 회화 작품이다. 경매 시작가는 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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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의 다이얼로그 연작 중 100호 크기 대형 작품도 나온다. 최소한의 붓질로 공간과 여백의 긴장을 표현한 그림이다. 가격은 8억9천만∼14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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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측은 "여전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미술사적 검증을 마친 블루칩 작가들에 대한 수요는 강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이 과열된 거품을 걷어내고 내실을 다지는 재조정기를 거쳤다면, 올해는 안정성과 예술 본연의 가치가 시장을 견인하는 질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수근의 '모자와 두 여인'은 1964년 작품이다. 화강암처럼 단단한 화면 위에 한복을 입고 앉아 있는 어머니와 아이, 머리에 광주리를 인 두 여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흙벽이나 돌을 연상시키는 질감, 단순화된 형태, 절제된 색채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미의 본질을 구현했다. 추정가는 4억8천만∼8억원이다.
스위스 출신 작가 우고 론디노네의 '산'(Mountain) 시리즈는 자연적 형상과 인공적 추상이 교차하는 조형 작품이다. 콘크리트 받침 위에 수직으로 돌을 쌓아 올렸다. 제한된 접점으로 균형을 유지해 긴장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명상적 행위를 연상시킨다. 추정가 3억∼4억원이다.
우국원의 '더 스테드패스트 틴 솔저'(The Steadfast Tin Soldier)는 지난해 이탈리아 로마 헨드릭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이다. 안데르센 동화를 모티프로 위기 속에서도 유희를 즐기는 인물들을 통해 작가 특유의 유머를 보여준다. 가격은 2억∼2억6천만원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강민수, 김동준, 이용순, 문평 등 현대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작품들과 조선 후기 화가 현재 심사정의 '쌍작도'(2천만∼6천만), '쌍치도'(2천만∼6천만) 등도 출품된다.
작품들은 경매 당일까지 경매사 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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