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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믿는 농구를 하지 못했다."
KB스타즈가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하며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1위 하나은행과의 승차는 오히려 조금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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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2쿼터 중반 이후 내내 끌려가며 61대74의 완패를 당했다. 앞선 3번의 맞대결은 모두 승리했지만, 이날 삼성생명의 거센 몸싸움에 계속 밀려다닌데다 이해란 윤예빈 강유림 등 3명에게 두자릿수 득점을 허용하고 21개의 턴오버를 저지를 정도로 실수도 연발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조급했던데다, 상대의 몸싸움에 밀려다녔다"며 "턴오버 21개를 할 정도로 자신과 팀을 못 믿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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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 팀 농구를 하지 못했다. 비록 2위이지만 우린 절대 강팀이 아니다. 이런 농구를 한다면 이길 수 없을 뿐 아니라, 홈 팬분들께 죄송할 뿐"이라며 "몸싸움은 농구에서 필연적이기에, 피할 수 없으니 즐기면서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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