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의 시대는 이제 저물고 있다.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B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전은 2월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개최된다.
올스타전 선발은 팬(50%), 선수(25%), 미디어 패널(25%) 투표 순위를 가중치에 따라 계산, 동, 서부 컨퍼런스별 상위 5명씩 선정된다.
서부 컨퍼런스 선발 명단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포함됐다. .
동부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제일런 브런슨(뉴욕),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선발로 뽑혔다.
최근 10년간 NBA를 지배했던 르브론 제임스 뿐만 아니라 케빈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 등 슈퍼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빠졌다. 커리와 아데토쿤보만 살아남은 형국이다.
대신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빅터 웸반야마, 커닝햄, 맥시, 브런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대교체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르브론의 제외가 가장 충격적이다.
2003년 NBA에 데뷔한 르브론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에도 NBA 역사상 첫 20회 연속 올스타 선발로 선정됐다. 하지만, 올 시즌 9위로 떨어지면 베스트 5에서 제외됐다.
르브론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 평균 22.6득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허리 부상으로 개막 이후 14경기에서 결장한 부분이 치명타였다. 끊임없이 나오는 수비력 약화 논란도 있다.
이번 NBA 올스타전은 포맷을 완전히 바꿨다. 총 24명의 선수가 미국팀 2개, 월드팀 1개로 나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그 감독들이 투표로 컨퍼런스별 7명을 뽑는 리저브 명단은 다음 달 초 공개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