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웃과 함께 자녀 돌봄을 나누는 제주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
제주도는 수눌음돌봄공동체를 지난해 105팀에서 올해 200팀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규모도 확대된다. 공동체별 지원금은 최대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되고 활동비는 아동 1인당 월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장애아동은 월 3만 원에서 3만5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누리집(https://jffsc.kr/index.php)을 통해서 하면 된다.
대상은 영유아 및 초·중등 돌봄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주민 자조 모임이다. 발달 지연 등 장애아동이 참여하는 경우에는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공동체는 연중 수눌음돌봄 활동을 중심으로 틈새 돌봄, 저녁 돌봄, 주말 돌봄 등 돌봄을 나누는 활동과 함께 운영회의, 양육자 교육, 아빠 참여 활동 등 공동체 운영 활동을 주체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공모 관련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와 사전 컨설팅도 운영돼 사업 내용 안내와 신청서 작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481가구 1천799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5.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공동체 참여 가구의 자녀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1자녀 가구 비율은 40%에서 29%로 감소한 반면 2자녀 가구는 46.4%에서 52.7%로, 3자녀 가구는 11.7%에서 15.9%로 증가하는 등 다자녀 가구 비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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