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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는 22일 사과문을 내고 "EMU-150(ITX-마음) 및 도시철도 전동차 납기 지연으로 국민 여러분과 철도 이용객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회사와 임직원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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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대통령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을 비롯한 관계 정부 기관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 또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저를 포함한 다원시스의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는 이번 사안을 회사의 신뢰와 존립이 걸린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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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본인이 보유한 다원시스 지분(13.71%) 대부분에 대한 매각을 전제로, 산업통상부 산하 특수법인인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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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에 따라 경영권을 내려놓게 된다. 그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개인이 아닌 조직과 시스템이 중심이 돼 제작 정상화를 이끌 수 있게 하겠다"며 "사재 출연을 포함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다원시스는 말이 아닌 결과로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분골쇄신의 자세로 제작 정상화와 신뢰 회복에 매진할 것"이라며 "부디 이번 사안을 엄중히 꾸짖어 주시되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임직원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s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