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는 고려인 동포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프로그램 수행 단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 약 84만 명(전국의 35%) 가운데 고려인 동포는 4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는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구성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정착 역량 강화 교육, 법률·노무·심리상담, 문화·체육 행사, 공동체 운영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대학 등이다.
선정 단체는 ▲ 세대별·수준별 등 맞춤형 한국어교육 및 기타 역량 강화 교육사업 ▲ 고려인 동포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원 및 인식개선 사업 ▲ 그 밖에 고려인 동포의 지역사회 적응·정착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총 3개 유형에 따라 최대 3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총예산 1억6천만 원 내에서 차등 지원되며, 별도 자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청 희망 단체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방문이나 우편, 온라인(kwanghee@gg.go.kr) 방식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단체의 사업 수행 능력, 사업 내용,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중 수행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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