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백호(27·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출발선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강백호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화 이글스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백호는 한화와 4년 총액 10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프로 첫 해부터 153개의 안타 29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확실한 장점을 뽐냈다.
지난해 부상 등으로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15홈런으로 주춤했지만, '건강한 강백호'는 3할 타율에 20개 이상의 홈런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FA 강백호가 20일 4년 총액 100억원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도 보였지만, 한화가 적극적으로 오퍼에 나서면서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는 영입 당시 "올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과 함께 강백호라는 좌타 거포의 합류를 통해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백호는 "새롭고 아직도 낯설다. 그냥 잘했으면 하는 마음만 있다"라며 "일단은 이직한 것이니 걱정도 되고 설렘도 있다. 사실 걱정이 안 될 수는 없는 거다. 좋은 걱정, 안 좋은 걱정 모두 있다. 또 설렘을 안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거 같다"고 했다.
강백호는 이어 "새로운 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해를 맞이해서 이렇게 출발을 한다. 지금 모든 게 새롭다. 옷을 이렇게 입은 것도 새롭고 새로운 팀 로고를 달았다. 적응을 잘해야 할 거 같다"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운동했다. 앞으로 캠프에서 내가 잘 적응해서 내가 준비한 만큼 시즌에서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팀에서 출발하지만, 한화에는 도움을 절 선수가 많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한화는 KT 소속이었던 내야수 심우준과 투수 엄상백을 영입했다. 강백호는 1년 만에 다시 이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강백호는 "한화에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어서 초반에는 많이 의지해야할 거 같다. (심)우준이 형 (엄)상백이 형 여러 선수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하고 연락도 해줘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팀마다 문화가 있어서 그 문화를 흩트리지 않고 잘 적응해야 할 거 같다. 팀 문화를 잘 존중하면서 잘 따라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KT에서 강백호는 1루수, 외야수, 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한화에서는 일단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준비할 예정. 강백호는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이니 각오를 잘 다져서 독하게 이번 시즌을 보내야하지 않을까 싶다. 뭐를 어떻게 하겠다 보다는 성실하게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가장 좋은 답이 될 거 같다"라며 "1루 미트와 외야 글러브를 챙겼다. 1루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걸로 전해 들었다. 일단 내가 주어진 바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다 열심히 했던 것이니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강백호는 "열심히 안 한 적이 없다. 작년에도 손에 꼽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다쳐서 아쉬웠다. 안 다치고 경기수를 많이 가지고 간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을 보였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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