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Apple TV가 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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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는 오는 98회 아카데미상에서 세 편의 Apple 오리지널 작품이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성과를 이뤘다. 영화 'F1 더 무비'가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운데, 다큐멘터리 '빛 속의 나를 만나러 와요'와 영화 '로스트 버스'가 각각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와 시각효과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오는 3월 15일(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Apple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총괄 잭 반 앰버그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사람들 간의 깊은 유대감의 짜릿함을 담아낸 'F1 더 무비', '빛 속의 나를 만나러 와요', '로스트 버스' 세 작품이 아카데미로부터 인정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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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F1 더 무비'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며, 시각효과와 편집부터 혁신적인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이 획기적인 제작진의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모든 후보자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Apple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 제이미 일리크트는 "'F1 더 무비'에서 조셉 코신스키, 제리 브룩하이머, 브래드 피트, 루이스 해밀턴 그리고 모든 제작진은 오직 그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레이싱 영화 중 가장 사실적이고, 강렬하며, 가장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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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들은 모든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했고, 이처럼 야심 찬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 'F1 더 무비'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그들의 탁월한 예술성, 비전, 그리고 흔들림 없는 열정을 증명하는 결과다. '빛 속의 나를 만나러 와요'와 '로스트 버스'와 함께 올해 후보작들의 뛰어난 성과를 기념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아카데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은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거둔 'F1 더 무비'가 거둔 또 다른 성과다. 제리 브룩하이머와 조셉 코신스키가 제작한 Apple 오리지널 영화로, 2025년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올해의 TOP 10 영화'에 이름을 올렸으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편집상과 음향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미국 배우조합상, 골든글로브상, 제작자조합상, 의상디자이너조합상, 미술감독조합상, 아티오스상, 그래미 어워드, 작곡가·작사가 협회상,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상(NAACP)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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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의 나를 만나러 와요'는 Apple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아카데미상 후보작이 된 것에 더해, 2025년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올해의 TOP 5 다큐멘터리'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제 다큐멘터리 협회상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시네마 아이 아너스에서는 장편 다큐멘터리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이어, '빛 속의 나를 만나러 와요'는 작곡가·작사가 협회상, 미국 촬영 감독 조합상, 글래드 미디어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빛 속의 나를 만나러 와요'의 제작진 라이언 화이트, 티그 노타로, 제시카 하그레이브, 스테프 윌렌은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제작진 모두에게 매우 의미 있었던 이 작품으로 후보에 오르게 되어 깊은 영광이다. 아카데미와 Apple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영예는 사랑에 대한 헌사이며, 메건에게, 그리고 앤드리아에게 바친다. 앤드리아 깁슨의 말처럼, '이 이야기는 우리가 행복을 찾을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행복이 더 쉽게 다가온다는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는 Apple이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룬 역사적인 성과를 잇는 결과다. 당시 '코다' - CODA는 청각장애인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 최초,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로도 사상 처음으로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코다'의 주연 배우 트로이 코처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초의 청각장애 남성 배우가 되었고,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션 헤이더는 각색상을 수상하며 첫 아카데미 트로피를 안았다. 2023년에는 Apple Original Films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4년에는 '플라워 킬링 문' - Killers of the Flower Moon이 원주민 예술가들의 의미 있는 대표성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릴리 글래드스톤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미국 원주민 배우가 되었고, 원주민 예술가 로비 로버트슨과 스콧 조지는 각각 음악상과 주제가상 부문에서 최초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현존 감독 중 최다 후보 지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감독상 부문에서 통산 10번째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Apple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더 스튜디오' - The Studio, '테드 래소' - Ted Lasso를 포함해 최근까지 687회의 수상 이력과 3,229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