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겹경사!' 중국→EPL 직행 탄생 임박, 황희찬 후배 된다…U-23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 "울버햄튼과 5년 계약"
by 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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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U-22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한 미드필더 쉬빈(22·칭다오웨스트코스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울버햄튼 입단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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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쉬빈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대회를 마치고 25일 새로운 도전에 전념하기 위해 곧장 직항편을 타고 영국으로 출국했다"며 "중국 자본이 투자된 울버햄튼이 쉬빈의 재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5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쉬빈의 축구인생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쉬빈은 지난 25일 일본과의 대회 결승전을 0대4 패배로 마친 뒤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분명하다. 중국슈퍼리그가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 주저없이 도전하고 싶다"며 "결승전을 치르고 나니까,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경험하기 위해 해외 진출이 더욱 절실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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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의 작은 발걸음이 중국 축구의 큰 도약이 되길 바란다. 해외에서 뛰는 건 일본과 같은 강팀과의 격차를 줄이는 빠른 방법이다. 시야를 넓히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소후닷컴'은 "쉬빈의 미래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성공과 중국 축구에 더 큰 영광을 안겨줄 쉬빈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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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m75 수비형 미드필더인 쉬빈은 광저우FC 유스 출신으로 2025년 칭다오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30경기를 뛰었다.
19세 나이인 2023년부터 중국 U-23 대표팀에 발탁됐고, 이번 대회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내며 중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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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성인대표팀에 뽑힌 적 없는 쉬빈은 울버햄튼이 입단하더라도 워크퍼밋 문제로 1월 챔피언십 클럽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대기업 포순 인터내셔널이 소유한 울버햄튼에는 한국 선수인 공격수 황희찬이 활약 중이다. 수많은 중국 유망주들이 '구단주 라인'으로 울버햄튼 유스팀에 입단했으나, 아직 1군에 자리매김한 선수는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