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복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뉴캐슬(잉글랜드)과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PSG는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하며 36개 팀 중 6위에 자리한 상태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는 36개 팀이 팀당 홈과 원정 4경기씩, 8경기를 치른다. 1∼8위 팀은 바로 16강에 진출한다. 9∼24위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추가로 16강에 합류할 8개 팀을 가리게 된다.
PSG는 결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뉴캐슬과 대결에 나설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지난달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부상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강인은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이날 PSG의 우승 세리머니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왔다.
PSG는 27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팀 내 부상자 소식을 전하면서 '이강인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개인 맞춤형 훈련을 해오다 이제 막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당장 뉴캐슬전을 뛰기는 어렵단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이강인은 부상 뒤 뉴캐슬전까지 8경기 연속 이탈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이적 시장의 '핫 가이'로 떠올랐다. 앞서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PSG는 이강인과의 계약 연장, 구단과의 장기적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입장에서 이번 거절은 큰 좌절을 의미한다. 전술적 적응력과 리그에서의 즉각적인 영향력 덕분에 이강인의 영입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강인은 적어도 PSG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영국 언론 팀토크도 '토트넘은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최근엔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접근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분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임대 이적이 가능한지 물어봤다. 그러나 PSG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떠나보낼 수 없다고 통보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 이강인을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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