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4회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문현경 극본, 박선호 연출)은 전무후무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 방송 4회 만에 가구 시청률 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6위에 진입했고, 14개국에서 TOP 10에 랭크되며 탄탄한 글로벌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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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는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주연 배우 박신혜는 출연자 부문 3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방영 2주만에 디지털 누적 조회수 1.5억뷰 달성, (1월 25일 기준) 이는 25년 방영했던 tvN 토일드라마 평균 조회수 대비 130% 수준으로 '언더커버 미쓰홍'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른다섯 살 엘리트 증권감독관의 스무 살 위장 취업이라는 신선한 소재,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무드, 흥행 보증 수표 배우 박신혜의 공감 코믹 연기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의 취향을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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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은 승승장구하던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고, 한민증권에 숨겨진 비자금 장부와 내부 고발자 '예삐'를 찾기 위해 위장 잠입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극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민증권 입사 후에도 크고작은 사건들이 발생해 홍금보의 행보에 제동을 걸었지만, 자신을 가로막는 일들에 속 시원하게 대처해 나가는 그의 슬기로운 면모가 빛을 발했다. 특히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는 차중일(임철수 분) 부장과 차별적 발언에 참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홍금보의 앙숙 케미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하기도. 빠르게 추려지는 '예삐' 후보들, 극 전체를 관통하는 언더커버 임무와 한민증권 위기관리본부, 기숙사 301호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빈틈없이 스토리를 채우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렇듯 신선한 '언더커버 미쓰홍'만의 전개는 첫 방송 2주 만에 입소문을 타며 호평을 얻었다.
서른다섯 살 베테랑 사회인과 스무 살 말단 사원의 간극을 메운 것은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의 명품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극 중 홍금보는 언더커버 작전을 위해 과감한 메이크오버에 도전했고, 박신혜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단정한 장발부터 상큼한 단발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홍금보의 점진적 변화까지 완벽히 표현해냈다. 일면식 없는 사람들에게 "종렬로 다닙시다"라며 훈수를 두던 홍금보가 어느새 사람들과 나란히 횡렬로 걷고, 독불장군으로 불리던 이전과는 달리 동료와 친구를 사귀면서 따뜻한 인간미를 품게 된 것. 이렇듯 갑작스레 찾아온 홍금보의 성장기가 박신혜의 입체적인 연기를 만나면서 설득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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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매력의 주인공 홍금보는 물론, 주변 캐릭터들도 확실한 개성과 매력으로 단 4회 만에 존재감을 발산했다. 기숙사 301호에서 홍금보와 워맨스를 형성해가는 고복희(하윤경), 강노라(최지수), 김미숙(강채영)은 사연을 품은 비밀 4인방으로 경계심과 유대감을 오가는 관계다. 더 나아가 속내를 알 수 없는 신임 사장 고경표(신정우)와 천진난만한 낙하산 본부장 알벗 오(조한결)를 비롯해, '예삐' 후보인 한민증권 '소.방.차' 3인방 역시 확실한 캐릭터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저마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인간 군상이 폭넓게 나타나면서 탄생한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5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