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또 다시 위기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을 위해 86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기록적인 계약 성사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로 새 시작을 알렸다. 반전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2대4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위를 기록, 플레이오프(PO) 무대를 거치게 됐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는 36개 팀이 팀당 홈과 원정 4경기씩, 8경기를 치른다. 1∼8위 팀은 바로 16강에 진출한다. 9∼24위 16개 팀은 PO를 벌여 추가로 16강에 합류할 8개 팀을 가리게 된다.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UCL 8경기에서 12실점을 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로메로와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공격성과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로메로 영입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1억 유로 제안은 모든 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한때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2024년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을 다쳤다. 그는 한 달여 만에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그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 우승에 앞장섰다. 대회 베스트11은 물론이고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거부해왔다. 하지만 로메로가 토트넘의 의료팀을 비판하는 일이 있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보고 싶다. 내가 뛰어보지 못한 곳이기 때문"이라는 말까지 하며 이적 가능성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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