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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여름 같은 남자 선우찬으로 변신…‘찬란한 너의 계절에’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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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채종협이 새 드라마를 향한 진지한 고민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설렘과 조심스러움이 공존하는 태도에서 작품을 대하는 그의 결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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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을 여름방학처럼 살아가는 남자와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가 운명처럼 만나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채종협은 극 중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 선우찬 역을 맡았다. 선우찬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인물이지만 그 안에는 쉽게 꺼내 보이지 않는 상처와 아픔을 품고 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송하란과의 재회는 그의 삶을 전혀 다른 국면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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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첫 문장을 꼽았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나요?'라는 로그라인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며 "과거와 현재가 하나의 계기로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 그 안에 사랑과 성장, 사람이 담겨 있다는 점이 깊이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선우찬 캐릭터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늘 밝아 보이지만 그 이면에 아픔이 있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결국 타인에게도 도움을 주려는 선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설레면서도,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늘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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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서 가장 신경 쓰는 지점도 밝혔다. 채종협은 "밝음과 상처가 극단적으로 나뉜 인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문득 감춰둔 상처가 드러나는 현실적인 모습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 간극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선우찬을 '여름방학, 자유분방, 소나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했다. "여름방학처럼 설레고 자유롭지만, 동시에 사계절 내내 색이 변하지 않는 소나무 같은 단단함을 가진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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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의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채종협은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다"며 "이성경 배우는 촬영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한다. 그 에너지 덕분에 저 역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현장 분위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억'과 '인물'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며 작품을 봐주시면 좋겠다"며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통해 각자의 계절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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