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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김경식은 절친 이동우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우리가 동화처럼 살아가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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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같이 책 읽어주는 게 3년이 넘었다. 읽어주다 보니까 내가 책을 많이 읽게 됐다. 책 많이 읽으니까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깊어지고 나는 누구인가. 무엇 때문에 살까. 이런 것도 생각하게 되면서 나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게 됐다. 같이 있는 사람한테도 배려하게 되고 더 잘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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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우가 처음 시각장애인이 되고 나서 힘들 때 그때부터 내가 찾아갔어야 되는 건데 솔직히 얘기하면 내가 인생 밑바닥으로 가고 너무 힘들 때 동우를 찾아갔다"며 "동우는 과거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기다려주고 따뜻한 햇볕에 나올 때까지 기다려줬다. 내가 혼자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려준 친구다. 고맙고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된다"며 이동우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우는 희귀병 망막색소변성증에 걸려 지난 2010년 시력을 잃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빛을 받아들이는 광수용체의 기능장애로 발생하는 진행성 망막변성 질환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후천성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