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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시작된 무대에서 로제는 브루노 마스의 기타 리프에 맞춰 '아파트'를 열창하며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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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는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에너지를 분출했고, 브루노 마스와 가까이 호흡하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강조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브루노 마스를 끌어안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존박은 "수상을 하면 K팝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라고 하자, 신아영은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김평론가는 "마음은 당연히 수상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미 후보가 워낙에 쟁쟁하다. 계속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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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K팝 음악으로는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 제너럴 필즈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곡이자,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앞서 해외 주요 매체들은 '올해의 레코드' 수상 가능성을 점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앞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얻었다.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퍼포머로 오른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로, 올해는 로제와 하이브 현지화 그룹 캣츠아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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