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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전날 카스테야노스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년 동안 트레이드를 시도해도 협상을 받아주는 팀이 나타나지 않자 결국 방출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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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커룸으로 물러났던 카스테야노스는 잠시 후 더그아웃에 맥주잔을 들고 나타나더니 톰슨 감독과 코치들을 향해 뭔가를 외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체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 공개적으로 표출한 것이다. 그는 "(감독이나 코치들이)빅리그 플레잉 타임이 (나만큼)많지도 않은데 날 경기에서 뺄 권리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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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야노스는 그날 더그아웃에서 맥주를 들고 등장한데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단 사과는 했지만, 카스테야노스는 다음 날 경기에 빠졌고 시즌 막판에는 우익수 자리에 플래툰으로 기용됐다. 카스테야노스는 이에 대해 톰슨 감독의 의사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도 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명단서 카스테야노스를 일찌감치 제외했고, 클리어워터 베이케어볼파크 라커룸에 그의 자리도 치워버렸다. 야구장 복도에 걸린 그의 사진 두 장도 내렸다. 지난해 12월에는 FA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1년 1000만달러에 영입했다. 카스테야노스를 이번 오프시즌 어떻게든 내보내기 위한 사전조치였던 셈이다.
카스테야노스는 전날 방출 통보를 받은 뒤 4페이지에 걸친 자필 편지를 남겼다. 마지막 문장에 "난 야구를 사랑한다. 팀 동료가 되는게 좋고 승리에 중독돼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운 것이 있을 것"이라며 반성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톰슨 감독이 "잘했다"고 환영한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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