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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사이영상' 초대박! 건강히 완주하면 가능하다…2022시즌급 '이도류' 기대 "배팅 피칭까지 끌어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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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로 북귀한 오타니 쇼헤이의 사이영상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슬리퍼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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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처럼 만에 투수로 온전한 한 시즌을 치르게 될 오타니 쇼헤이가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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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팬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2026시즌 메이저리그를 건강한 상태로 맞이하면서 트로피 진열장에 새로운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투구 제한 없이 다저스에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할 수 있다면 사이영상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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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메이저리그 MVP를 네 차례 수상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두 개나 보유했지만, 아직까지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이영상은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에 대한 다저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스프링캠프도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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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에 대해 "내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든, 오타니의 기대는 그 이상일 것"이라며 "그가 사이영상 경쟁에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저 그가 건강하게 선발 등판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모든 수치와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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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오타니는 올해 재활 과정 없이 오프시즌을 보낸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두 차례 받은 그는 지난해 6월이 돼서야 다시 마운드에 복귀했다. 오타니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투수로는 나서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부상 없이 2026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오랜만에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하는 '이도류' 오타니가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3연패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AP 연합뉴스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2022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당시 그는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앞서 오타니는 "사이영상을 받으려면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시즌 전체를 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폴 스킨스가 수상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그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또한 다저스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경쟁자로 꼽힌다. 사이영상에 도전하려면 오타니는 시즌 내내 정규 선발 투수로 기용돼야 한다. 그는 3월 열리는 WBC 기간 일본 대표팀에서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지만, 그 전에 충분히 투수로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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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라이브 배팅 피칭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한다"며 "목표는 실전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단계까지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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