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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방출 후보래?' 건재함 알린 김민재, 3경기만에 풀타임 맹활약 '패스 97회+수비행위 9회+평점 7.5점'...바이에른, 브레멘에 3-0 완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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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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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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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다시 연승에 성공한 바이에른은 18승3무1패, 승점 57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51)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김민재는 이날 요나탄 타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두 경기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호펜하임과의 21라운드에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이어진 라이프치히와의 포칼컵 8강전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모두 건강하면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잘못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 내가 1월에 가장 먼저 한 말은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른다. 모두가 그 일부라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다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제외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결정을 내려야 할 뿐이다. 이번엔 김민재였다. 다음 경기에선 다른 사람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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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김민재는 탁월한 경기력으로 그간의 울분을 풀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적절하게 막아냈다. 전반 41분 발빠른 은진마의 침투를 영리하게 막아낸 장면이 돋보였다. 제공권도 밀리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김민재의 수비가 골로 연결됐다. 김민재가 상대 스루패스를 가로채자 바이에른이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민재는 이날 팀내 수비 행위 1위에 올랐다. 총 9회로 파트너 타(6회)보다 높았다.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2회, 블로킹 1회, 리커버리 3회, 걷어내기 5회, 헤딩 걷어내기 2회를 기록했다. 특히 빌드업에서 돋보였다. 무려 97회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78회)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패스 성공률은 94%에 달했다. 김민재는 풋몹으로부터 준수한 7.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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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맹활약 속 바이에른은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이날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 세르쥬 나브리, 레하르트 카를, 레온 고레츠카, 키미히, 콘라트 라이머, 요시프 스타니시치, 마누엘 노이어 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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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브레멘이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슈미트와 6분 푸에르타스가 연이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위기를 넘긴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넣었다. 18분 카를이 돌파 중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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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추가골을 넣었다. 또 다시 케인이었다. 고레츠카가 기습적인 압박으로 볼을 뺏었다. 디아스가 잡아 케인에게 찔렀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두 골을 내준 브레멘이 공세에 나섰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바이에른 수비진이 잘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바이에른의 2-0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바이에른이 골키퍼를 바꿨다. 요나스 우르비히를 넣었다. 후반 2분 바이에른이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마르코 그륄의 감각적인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은 김민재가 빠르게 막아냈다.

epa12739417 Leon Goretzka (L) of Munich celebrates after scoring the 0-3 goal during the Germa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Werder Bremen and Bayern Munich 05 in Dortmund, Germany, 14 February 2026. EPA/CHRISTOPHER NEUNDORF CONDITIONS - ATTENTION: The DFL regulations prohibit any use of photographs as image sequences and/or quasi-vide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바이에른은 알폰소 데이비스와 자말 무시알라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바이에른이 웃었다. 25분 고레츠카카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브레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경기는 끝이었다. 바이에른은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며 점수차를 지켰다. 결국 바이에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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