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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도르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이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나는 내게 주어진 책임을 잘 알고 있으며, 내 목표는 분명합니다. 경기력에 더욱 일관성을 부여하고 모든 경기에서 확신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내 임무는 선수단을 조직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 결과를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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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선수단 장악도 되지 않았다. 초반 미키 판 더펜이 악수를 거부하는 돌출 행동을 일으킨데 이어, 손흥민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찬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연일 SNS에 구단을 저격했다. 프랭크 감독도 아스널컵을 들고 커피를 마시는 기행 등을 일으키며 팬들의 눈 밖에 났다. 프랭크 감독은 뉴캐슬전 패배 후 "여전히 자신의 입지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지만 결국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투도르 감독은 2013년 자신이 선수로 데뷔했던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엘라스 베로나, 마르세유, 라치오, 유벤투스 등을 이끌었다. 2022~2023시즌에는 마르세유를 리그 1 3위로 이끌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소방수로 유명한데, 시즌 중반 부임 후 빠르게 팀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다. 2024년 3월, 라치오에 합류해 세리에A 시즌 막판 선전을 이끌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가장 최근에는 2025년 3월 유벤투스에 부임해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일단 현지에서는 시간을 버는 선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토트넘은 과거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이후가 돼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때까지 투도르 감독을 통해 어떻게든 잔류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는게 토트넘의 계획으로 보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투도르 감독의 계약에 연장 옵션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했지만, 만약 반등할 경우에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BBC'는 '만약 좋은 흐름을 만든다면 장기 선임 여부는 흥미로운 딜레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투도르 감독의 데뷔전은 부담스럽게도 북런던더비다.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는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준비 기간이 일주일도 되지 않지만,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도 맨유에 부임해 짧은 시간 변화를 만든 바 있다. 투도르 감독이 경험이 풍부한만큼, 얼마든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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