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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대회 첫 도입된 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16바퀴(6400m)를 돈다. 4,8,12바퀴를 돌 때 1∼3위에게 각각 3, 2, 1점, 마지막 스프린트, 결승선 통과 순위에 따라 1~6위 60, 40, 20, 10, 6, 3점이 부여돼 이 점수 합산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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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는 초반 '이탈리아 우승후보'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 뒤에서 후미에 머물며 진나인 로스터(오스트리아), 흐루엔바우트(네덜란드), 그레타 마이어스(미국)가 1~3점을 가져갔다. 8바퀴째 스위스 카틸린 맥그리거가 3점을 가져갔다. 박지우는 8위권 롤로브리지다 바로 뒤에 바싹 붙어 11위를 달렸다.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시작됐다. 1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 흐루네바우트가 치고 나갔다. 캐나다 이바니 브롱댕, 미국 미아 망가넬로가 1-2-3위에 올랐다. 박지우는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간점수를 적립하지 못한 탓에 14위로 순위가 떨어지며 아쉬운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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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팀 코리아 미디어데이, 박지우는 당당했다. 대한체육회가 금메달 3개를 목표 삼았다는 전언에 '쇼트트랙 외 금메달이 어디서 나올까'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박지우가 가장 먼저 마이크를 집어들었다. "베이징 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스피드, 매스스타트 강국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꼭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며 패기만만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두 번의 올림픽보다 확실히 진일보한 노련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준결선에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3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첫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메달을 노리고 후반 체력을 비축하고 마지막 한방을 노렸다. 그러나 포디움까지 마지막 스퍼트에서 한끗이 부족했다. 잘해서, 더 아쉬운 세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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