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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현주는 후반 2분 상대 진영 파이널 서드에서 공을 잡아 우측 빈 공간을 향해 달려가는 동료 알폰소 트레자에게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다.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센스로 상대 허를 찔렀다. 전성기 시절 남태희(제주)가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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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현주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아로카에 입단한 후 처음으로 단일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10경기에서 5골,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폼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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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2분까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해도 이현주였다. 아로카는 기세를 몰아 후반 27분 딜란 난딘의 쐐기골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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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진영에서 동료의 전진패스를 키핑하는 과정에서 볼 터치가 다소 길었다. 공은 옆에 있던 나시오날 풀백 레니 발리에르에게로 향했다. 당황한 이현주는 공을 되찾기 위해 몸을 날려 태클을 가했는데, 이현주의 스터드는 공이 아닌 발리에르 무릎을 가격하고 말았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반칙이었다. 이현주 본인도 파울 직후 한 손을 들어 반칙을 인정했다.
1m72 단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현주는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2022년 19세의 나이로 바이에른 뮌헨 2군에 합류해 유럽 도전에 나섰다. 2023~2024시즌 독일 베헨 바스바덴, 2024~2025시즌 하노버96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이현주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7월 뮌헨을 떠나 아로카로 이적했다. AVS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현주는 빠르게 주전을 꿰차 지금까지 21경기를 뛰어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한민국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친 이현주는 지난 2024년 11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쿠웨이트전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홍 감독이 주목하는 '젊은 유럽파' 중 한 명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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