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소라가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가 11년만에 밝혀졌다.
23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형님들 집단 광기 슴살 패기 모드 ON 이재룡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 [짠한형 EP.13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동엽과 이재룡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 등 절친들은 가족 이야기부터 대학 시절 추억,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반복 대화'의 공포(?)까지 거침없는 수다를 이어갔다.
영상에서 안재욱은 "나는 워낙 늦게 결혼했으니까… 큰 딸이 올해 11살, 둘째 딸 여섯 살"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오늘도 나오면서 딸이 '촬영 끝나면 또 술 먹어?'라고 잔소리를 하더라"고 털어놓으며 "아빠 친한 삼촌들하고 술 한잔하면서 얘기하는 촬영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둘째 아들은 "아빠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니까 오늘 가면 연기를 하래. '술 마시는 것 같이 연기를 하면 되잖아'라고 하더라"며 "자식이 어릴 때 그렇게 얘기하면 깜짝깜짝 놀란다"고도 했다.
이어 신동엽은 "저번에 이소라 유튜브에 나갔더니 이소라가 내가 올까봐 안재욱의 결혼식에 못갔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안재욱과 이소라도 친했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지난 2023년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 소라'의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1997년 공개열애 사실을 밝힌 후 2001년 결별했다.
이에 안재욱은 "그것도 네 입으로 하기 쉬운 얘기가 아닌데"라고 신동엽을 바라봤고 신동엽은 쿨하게 "와이낫?"이라고 외쳤다. 이어 안재욱은 "어느날 소라를 만났는데 '결혼식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바쁘면 못 올 수도 있지'라고 했더니. '아니 걔가 올까봐 (못 갔다)'고 하더라. '결혼식이 집중이 돼야 하는데 또 사람들 이목을 빼앗을까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재룡은 "그런 거 보면 이소라가 역시 신동엽보다 생각이 깊은게 티가 난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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