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즈는 33개의 공을 던졌고, 18개를 구사한 직구 스피드는 최고 98.9마일(159.2㎞), 평균 97.4마일을 나타냈다. 커리어하이 시즌인 2022년 직구 평균 스피드가 96.8마일이었고, 지난해에는 96.9마일이었으니 사실상 생애 최고의 스피드를 이날 뽑아냈다고 보면 된다. 스프링트레이닝서 이제 첫 경기를 던졌을 뿐이다. 앞으로 스피드가 얼마나 더 오를 지 지켜볼 일이다.
이어 필라델피아의 간판 타자인 브라이스 하퍼를 97.5마일 직구를 가운데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뿌려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의 위력이 실전 첫 경기부터 발휘된 것이다.
Advertisement
시즈는 2022년 32경기에서 184이닝을 던져 14승8패, 평균자책점 2.20, 227탈삼진을 마크, A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8게임에 나가 175이닝을 투구해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를 찍은 저스틴 벌랜더가 만장일치로 AL 사이영상을 받았으니, 시즈로서는 억울할 것은 없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시즌의 가장 큰 강점은 딜리버리다. 투구폼이 일정하다는 게 큰 무기"라며 "시즈가 호투한 경기, 잘 던진 시즌을 보면 매우 일관되고 꾸준하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즈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FA가 돼 토론토와 7년 2억1000만달러(3042억원)에 계약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20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즈는 2021년 32경기에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3.91, 226탈삼진을 올리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이어 2022년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2023년 33경기, 177이닝, 7승9패, 평균자책점 4.58로 주줌했으나,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돼 33경기, 189⅓이닝, 14승11패, 평균자책점 3.47, 224탈삼진으로 부활하며 NL 사이영상 투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32경기에서 168이닝을 던져 8승12패, 평균자책점 4.55, 215탈삼진으로 기복을 보이긴 했으나, 톱클래스 선발투수임을 입증했다.
시즈는 토론토가 마크 샤피로 사장-로스 앳킨스 단장 체제에서 거액의 FA 계약을 맺고 영입한 3번째 에이스다. 그 시작이 2020년 류현진(4년 8000만달러)이었고, 2022년 케빈 가우스먼(5년 1억1100만달러)에 이어 이번 시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정지선 "안성재 셰프 파인다이닝서 회식…500만 원 나왔다" -
'경거망동' 장항준, 성형·개명·귀화 직전 '배텐' 재출연…천만공약 바꿀까 -
윤종신, 또 '장항준 저격' 발언 "분에 넘치는 행운, 10년 안에 망할 것" -
"故박보람 떠난지 벌써 2년" 자이언트핑크, 생일에 납골당 찾은 우정 -
양치승, 15억 사기 당했지만.."짠돌이 보다 호구로" 직원 밥값 쿨 결제 -
박세리 "선수시절 연애 한 번도 안 쉬어...기본 4년씩 만났다" -
은퇴한 조진웅, 3·1절 영상서 통편집…넷플릭스 선택 주목 -
3·1절, 태극기로 순국선열 기린 개념 연예인들..서현·이동욱·김희선 SNS 인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격 당사국 영토에서 경기하는 것은 용납 불가" '하메네이 사망 후폭풍' 이란, 북중미월드컵 보이콧 시사...FIFA도 '예의 주시'
- 2.'3.1절의 치욕' 한국농구,일본에 완패했다…마줄스 감독, 데뷔전 2연패 수모. 중국에 승리했던 기세는 어디로...
- 3.한화를 18-0으로 이긴 지바롯데를 4-3으로 이긴 롯데다! → 3·1절 한일 롯데 교류전 승리. 로드리게스 3이닝 퍼펙트!
- 4.'전격 공개' 韓 첫 공식 연습경기 선발, 왜 이 선수인가…메이저리거까지 완전체 첫 훈련[오사카 현장]
- 5.벌써 154㎞ 퍽! 롯데 윤성빈, 1군 첫 세이브 해냈다! → 지바롯데 1군 맹추격 따돌려 [미야자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