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애라가 보육원 봉사 중 만난 두 자매와의 사연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귀티가 난다라는 말의 의미,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애라는 2024년 출간한 자신의 책을 낭독하며 보육원 봉사 경험을 회상했다.
신애라는 "남편의 제대 직후 보육원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라고 거창한 게 아니라 숙소에서 아이들과 반나절 정도 놀아주는 거였다"며 오래전부터 봉사를 해왔던 사실을 밝혔다.
보육원 봉사 중 한 자매를 만났다는 그는 "부모가 이혼하면서 서로 양육권을 떠넘기려 해서 친척 집을 전전하다 결국 보육원으로 온 거였다"며 "자매 중 동생이 '우리는 며칠 있으면 집에 갈 거다'라고 말했다. 아이의 말은 '우리는 여기 있는 아이들과 달라요. 엄마가 곧 데리러 올 거예요. 집에 갈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버려지지 않았어요'라는 외침처럼 들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뒤에도 자매는 여전히 보육원에 남아 있었고, 분위기도 점점 어두워졌다고. 신애라는 "'귀티가 난다'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그 말이 잘 먹고 잘사는 집 아이를 표현하는 말인 줄 알았다. 두 자매를 보면서 슬픈 의미를 알게 됐다"며 "'귀티가 난다'는 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일대일로 누군가의 돌봄을 받고 있을 때 아이에게 나타나는 자신감과 안정감이 바로 귀티였다. 몇 개월이 지나자 자매의 얼굴에 귀티가 사라지고 말았다"고 말해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05년과 2008년에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현재 사단법인 '야나(YANA·You Are Not Alone)'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한편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2005년·2008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현재 사단법인 '야나(YANA·You Are Not Alone)'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보육원 아동들, 자립 준비 청년들의 보호와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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