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로(이탈리아)=공동취재단·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평창 철인' 신의현(46·BDH파라스)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첫 경기 바이애슬론에서 10위를 기록했다.
2018년 평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 역사를 쓴 신의현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7.5㎞ 결선에서 21분 8초 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반 한때 3~4위권을 유지하고 두 차례 사격에서 단 한 차례도 실수 없는 '만발'의 경지를 보여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주행 속도가 떨어지며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아쉽게 10위로 경기를 마친 후 믹스트존에서 마주한 신의현은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대회 직전 마지막 훈련 때 일교차가 큰 탓에 감기가 걸려 오늘 내 기량의 90% 정도만 발휘했다"고 했다. "특히 오늘 경기 초반 스피드를 약간 높였는데, 그 속도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페이스 조절에 아쉬움을 표했다. "오늘 첫 경기에서 사격 10발을 다 맞춘 것은 잘됐다. 첫 바퀴 때 너무 빨리 달렸다. 평소보다 약간 빨리 했는데 밀어붙일 줄 알았는데 끝까지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오늘 경기는 잊고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 100% 컨디션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신의현은 8일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12.5㎞ 결선에 나선다. 사격에서 '백발백중' 신들린 감각을 보여준 부분은 큰 자신감이다. 신의현은 "사격에서 열 발을 다 맞춰 흐름은 좋았다"면서 "내일 경기가 사격을 한 발 놓치면 기록에서 1분이 추가될 정도로 사격이 중요한 경기다. 나는 긴 코스가 낫다. 사격만 오늘처럼 한다면 메달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의현과 함께 이날 경기에 출전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 원유민(38·BDH파라스)은 24분 28초 4의 기록으로 22위에 자리했다. 원유민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선수와 위원으로서 겹치는 일정이 있어서 둘 다 소화하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기록을 신경 쓰기보다는 오로지 100%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테세로(이탈리아)=공동취재단·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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