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의 전설로 기록될 모하메드 살라의 다음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미국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각) '살라가 안필드를 떠나게 될 경우 메이저리그사커(MLS) 또는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구단과 선수 본인 모두에게 옳은 선택으로 풀이된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나기 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는 당시 더 이상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않고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살라가 복귀한 이후 두 사람은 갈등을 어느 정도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살라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살라의 계약은 오는 2027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리버풀의 이적시장 계획 역시 그의 거취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은 살라의 부진 속에서 리버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은 먼 옛날로 기억된다.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음에도 리버풀은 우승 경쟁이 힘든 상황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간당간당한 수준이다.
팀의 승리에 이전과 같이 기여하지 못하는 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 유력한 행선지는 MLS와 사우디 프로리그다. 공교롭게도 세계 축구사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군림하고 있는 리그다. 살라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또는 호날두의 알 나스르 중에 선택해야할 가능성이 있다. 어떤 팀을 선택하더라도 팬들에게는 인상적인 조합을 확인할 기회가 된다.
물론 희박하지만, 살라가 팀을 떠나지 않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슬롯 감독이 경질된다면 살라가 잔류할 수도 있다.
매체는 '올여름 살라의 거취를 결정하는 데 있어 슬롯 감독의 미래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슬롯은 현재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많은 리버풀 팬들은 그의 경질과 새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살라와 슬롯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살라가 계속 출전하고 있다는 사실은 양측이 어느 정도 합의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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