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중원의 보강을 노린다. 유력한 타깃은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 계획을 이미 진행 중'이라며 '그중 가장 큰 목표는 미드필드 보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강하게 떠오르는 이름은 로드리다'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경기 조율 능력과 확실한 빌드업을 되찾고자 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꼭 필요한 선수로 평가된다. 레알 내부에서는 로드리가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 중이다. 레알은 꾸준히 로드리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최근 몇 주 사이 더욱 뚜렷해졌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레알이 로드리에게 큰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은 향후 영입 가능성을 분석하면서 로드리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로드리는 오는 2027년까지 맨시티와 계약돼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레알은 그의 경험과 팀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고려하면 영입 시도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팀이 미드필드 진영에서 균형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토니 크로스의 은퇴 이후 팀은 조직력을 잃었다. 로드리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정확한 볼 배급과 수비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레알의 로드리 영입은 약 5000만유로(약 860억원)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예상된다.
물론 맨시티가 팀의 중심인 로드리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작다. 레알이 영입에 상당히 애를 먹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레알의 또 다른 목표였던 파리생제르망(PSG)의 비티냐는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비티냐가 PSG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매체는 '결국 로드리는 다시 우선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레알은 그의 합류가 미드필드의 통제력을 되찾고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팀에 리더십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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