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의 이적 협상이 시작됐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다. 이적설이 다시 시작됐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이강인은 여전히 아틀레티코의 주요 영입 목표 중 하나다. 양측은 이미 1월에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시도할 예정인데, 그는 구단 모든 차원에서 마음에 들어 하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추가 소식이 나왔다.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협상을 위해서 스페인으로 날아갔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지만, PSG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헐값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보도하면서 현재 이적 상황을 정리했다.
스카이 스포츠 또한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PSG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현재 아틀레티코의 영입 우선순위 선수로 떠올랐으며, 구단 스카우트팀은 그의 기술적인 능력과 공격진에서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영입 타깃 1순위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레전드' 그리에즈만은 예전부터 미국행이 거론됐다. 최근 올랜도 시티가 그리에즈만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선수가 이번에는 잔류를 결정했다. 현지 매체들은 그리에즈만이 이번 시즌이 끝나면 미국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리에즈만이 떠나면 아틀레티코는 즉전감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이강인이 그리에즈만 대체자로 낙점된 셈이다. 이미 협상은 시작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미 물밑 접촉이 시작된 상태다. 이강인 에이전트는 최근 마드리드를 방문해 아틀레티코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며 스페인 라리가 경험이 있는 이강인은 스페인 복귀에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두 구단 간 협상이 진전된다면 아틀레티코 이적에도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적에 열려있지만 PSG의 태도도 중요하다. 아틀레티코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이적이 불발됐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입장이라면 이적은 어렵다. 이번 시즌 내내 PSG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시도 중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스카이 스포츠는 'PSG의 분위기는 다르다. 구단 수뇌부는 선수의 미래를 확실히 하기 위해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방향을 더 선호하고 있다'면서도 '만약 제안이 도착한다면 PSG의 입장은 이미 명확하다. 구단은 이강인을 4000만유로(약 689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판매할 생각이 없다. 이는 23세 선수의 가치와 잠재력을 반영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4000만유로는 절대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2020년 이후 아틀레티코가 4000만유로 이상을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는 겨우 3명뿐이다.
일단 아틀레티코는 계속 이강인 영입을 시도 중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이 영입 가능성을 계속 검토할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질수록 협상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내놓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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