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축구 삼대장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글로벌 축구 콘첸츠 매체인 매드풋볼은 8일(한국시각) '각 대륙의 왕들'이라며 대륙별 최고의 선수 6명씩을 선정해 공개했다.
아시아 선수 명단에 관심이 쏠렸다. 1위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MLS 무대에 합류했다. 첫 시즌부터 활약이 대단했다.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9골3도움이라는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며 LA FC를 단숨에 우승 후보에 올려뒀다. MLS컵에서도 활약하며 MLS 이적 후 13경기 12골3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과 함께 리그를 뒤흔들었다. 아쉽게 MLS컵 서부 콘퍼런스 4강 경기에서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리며 원맨쇼를 선보이고도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우승컵은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도 손흥민은 리그 첫 2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2위는 김민재가 차지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부터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나폴리에서 시즌 총 5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가 1989~10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걸 도왔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여전히 유럽에서 뛰어난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은 4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파리 생제르멩(PSG)에서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은 뭔가 다른 특별한 선수다. 중원과 공격에서 뛸 수 있고, 우리의 생각에 딱 들어맞게 잘 플레이한다. 공이 있든 없든 지능적이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매우 다재다능하고, 신체적으로 강하고 기술적으로 훌륭하다. 그를 데리고 있어서 기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반면 월드컵 우승까지 노리는 아시아 최고 전력의 일본은 불과 2명의 선수만 포함됐다. 3위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5위에는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포함됐다. 일본의 에이스로 꼽히는 구보 다케후사는 포함되지도 못했으며, 6위는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시티)가 차지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킬리안 음바페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뒤이어 라민 야말과 해리 케인, 엘링 홀란과 페드리, 주드 벨링엄이 6위까지 순위에 올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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