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부 강등 공포에 휩싸인 EPL 토트넘이 위기 탈출 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대이하의 결과를 낸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향후 4경기 더 제한적으로 기회를 줄 것이며, 획기적인 변화가 없을 경우 선임할 차기 임시 감독 후보군도 추려졌다.
토트넘 수뇌부는 일단 이고르 투도르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지금 당장, 투도르를 경질하기 보다 좀더 기회를 주고 시간을 벌면서 그 다음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팀토크 등에 따르면 투도르에게 경질을 피하기 위해 앞으로 4경기 기회만을 주었고, 그후 그의 자리를 대신할 두 명의 새로운 옵션도 정했다고 한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감독 교체 효과는 없었다. 투도르 체제에서 토트넘은 아스널,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에 3연패했다. 리그 16위로 강등권과 승점 단 1점차다. 또 12월 29일부터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이다. 1977년 이후 49년 만의 첫 강등을 피하기 위해 투도르를 당장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런데 비나이 벤카테샴 CEO와 요한 랑게 단장이 투도르를 당분간 신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투도르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다. 매체 '텔레그래프'는 투도르가 자신을 증명하고 이번 시즌 토트넘의 두 번째 경질 감독이 되지 않기 위해 4경기를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그 4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1~2차전(3월 11일과 19일)과 리그 리버풀전(3월 16일), 그리고 노팅엄과의 리그(3월 22일) 경기다.
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만약 이 4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와 개선된 경기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투도르는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는 3월 A매치 휴식기와 구단의 FA컵 탈락으로 인해 약 3주간의 브레이크가 있다. 이후 4월 12일 선덜랜드 원정으로 재개한다.
토트넘 수뇌부는 물밑으로 임시직과 정식 모두를 고려하며 투도르를 대체할 감독 후보군을 정리하고 있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 토트넘의 전설 로비 킨도 대상자 중 한 명이다. 토트넘 구단은 킨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그와 토트넘의 유대감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또 브라이턴 감독을 지낸 바 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구단 내부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단 그는 구단이 처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 감독직을 맡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다고 한다. 오는 여름까지 토트넘의 상황을 지켜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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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토트넘이 투도르를 경질할 경우 여름까지 팀을 맡을 임시 감독 후보로 라이언 메이슨과 션 다이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 외에도 로비 킨, 데 제르비, 티아고 모타 등이 토트넘 구단의 레이더에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세 명은 구단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는 전제하에 여름에 부임할 감독 후보들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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